신랑과 저는 안방에 침대가 있지만 침대에서 안자고 거실에서 주로 생활하며 거실에 이불을 깔고 자는 생활을 합니다.
딱딱한 바닥에 겨울용 침구를 깔로 그 위에 다시 여름용 이불을 펴고 누워도 다음날 아침에는 온몸이 뻐근하고 쑤셨습니다. 그리고 집에 있는 배게는 너무 낮거나 너무 높아 어떤걸 배고 누워도 불편했습니다.
어떻게 하면 편하게 잘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던중 친구네 집에 들렀다가 라텍스를 보고 나도 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특히 이번에 첫 애기 출산을 앞둔터라 애기 출산전에 꼭 받아보겠다는 신념으로 이 사이트에서 신청을 하고 빨리 오기를 계속 기다렸죠.
애기 출산하고 조리원 갔다가 집에 오고 나서 약 일주일 후쯤에 받아보았습니다.
애기랑 같이 잘 수 있을까 싶어 킹으로 주문했는데 그건 제가 크기를 너무 오버해서 생각했던거 같습니다~^^
애기자리가 어른자리보다 더 많이 차지하게 되더라구요..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낮에는 애기를 라텍스에서 재우고 밤에는 신랑과 제가 자고 애기는 밑에 내려놓고 잡니다. (상황을 봐서 애기를 위한 라텍스도 구입할 생각입니다~)
일단 라텍스에서 자 본 소감~~!!
1. 아침에 일어나도 예전처럼 전혀 베기는 곳 없이 몸이 가뿐합니다. 특히 배게는 푹 꺼지지 않고 머리와 목을 잘 받쳐줘서 높이가 딱 알맞았습니다. (저는 개인적으로 땅콩형이 더 편했습니다)
2. 옆에서 밟고 뛰어도 반동, 진동이 없습니다.
제 애기가 신생아 라서 조그만 움직임과 진동에도 깜짝깜짝 놀래는데 조카가 놀러와서 라텍스 느낌좋다고 폴짝폴짝뛰는데도 잘 자라더구요... 너무 좋았습니다. 조카한테 애기 깬다고 뛰지말라는 싫은 소리 안해도 되어서..ㅋㅋ
열흘 사용해 본 소감.. 아주 만족합니다.
8차공구에는 친정엄마 드릴려고 또하나 신청했습니다. (시부모님은 침대를 사용하셔서 일단 보류~~^^;)
암튼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물건 받은거 같아 고맙습니다. 사업번창하세요~~^^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